본문 바로가기

여드름관리 a-z

[강남피부과-여드름치료] 여드름 관리 수칙

[강남피부과-여드름치료] 여드름 관리 수칙

1. 적어도 하루 두번 이상 비누세수를 하세요.

피부병에는 덮어 놓고 비누를 쓰면 해롭다는 이상한 상식이 우리나라에는 있습니다.

여드름은 피부병이니까 비누를 쓰지 않을 것으로 결심(?)하고 몇 달씩 기름때를

그대로 간직해서 더욱 여드름을 무성하게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면포가 생길

때는 개기름도 생기는 것이고 각질이 두꺼워지면서 피지의 누출이 막혀서 여드름이

생기는 것이니 하루 두번 이상 되도록 따뜻한 물로 반드시 비누 세수를 해야 한다는

것이 납득이 갈 것입니다.



2. 얼굴을 만지지 마세요.

신경성인 사람에게 많은데 궁리에 잠기면 얼굴을 자주 만지작거리며, 손을 턱에

받치는 등의 행위는 피부에 자극을 줄 뿐 아니라 2차 감염의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됩니다.



3. 뻔뻔스러워지세요.

여드름을 만드는데 안드로젠의 역할이 크다함을 여러번 강조한 바 있고,

또 안드로젠이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일종의 [전투홀몬]이라는 것도 설명한 바 있는데,

이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즉각적으로 처리해 버리면 안드로젠 분비도 그리 심하여

지지 않는 것인데 성격이 내성적인 사람은 일단 들어온 스트레스를 마음 속에 담아두고

오랫동안 반응시킴으로써 안드로젠 분비가 많아지고, 또 지속됨으로써 결과적으로

여드름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되는 것입니다. 웬만한 자극을 받아도 그때 그때

낙관적으로 처리하는 습성이야말로 여드름을 막아내는 지혜가 될 수 있습니다.



4. 함부로 짜지 마세요.

면포나 구진성인 여드름은 압출자로 짜내야 한다는 것이 금일의 정설로 되어 있습니다.

멸균된 1회용 주사바늘로 그 윗 부분을 따고 짜내는 것인데 일반 사람들은 그러면

상처가 생기고 흉터가 생긴다고 기피하는 경향이 있으나 사실인즉 이런 시기에 적당하게

짜내야만 흉터를 방지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런 사전 사후 준비나 처치도

없이 불결한 손으로 함부로 만지거나 짜면 상처가 훨씬 커질 뿐 아니라, 2차 감염이

생겨서 보기 흉한 흉터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발소나 미장원에서 [서비스]한다고

친절하게 짜주는 경유가 있는데 역시 항생제의 사전 처치 및 , 사후 복용 등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에 의해 만반의 처치를 한 후에 무균적으로 짜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5. 화장은 가볍게 하세요.

병원에 오기 좋아서 오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특히 여드름이란 병은

병원 치료를 처음부터 받기에는 여러모로 주저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부작용을

으키는 연고제를 바르든지 또는 화장술로 [캄푸라지]하기 위하여 짙은 화장을

하게 됩니다. 자기 피부에서 흘러나오는 기름이 너무 많아서 여드름이 생기는데 기름기

있는 화장품으로 짙게 화장하게 되면 여드름은 더욱 번성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므로

그래서 모든 의학 서적에는 일률적으로 화장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문제에

있어서 여드름이 생기는 나이는 여러가지 사회생활을 하는데 전혀 화장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연령층이고, 또 여드름이 하루 이틀에 완쾌되는 것도 아닌 이상 화장은 절대로

금할 수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꼭 필요한 때만 골라서 가볍게 화장을 하는

것이 현실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화장을 지울 때 쓰는 콜드 크림이나 크린싱 크림 등

기름기 많은 화장품은 여드름을 만들거나 악화시키는 작용이 있으니 쓰지 말고

비누세안을 반복하여 화장을 지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6. 음식물은 적당히 가볍게 드세요.

여드름과 음식물과의 관계를 매우 과장되고 너무 지나치게 강조되고 있는 느낌이

드는데 피부과 교과서가 아닌 일반의학상식서나 피부관리 서적 및 잡지 등에서

여드름에 관해 쓰여진 내용을 읽어 보면 대개 지방성 있는 것, 당분 등을 삼가고 특히

햄, 쏘세지, 쵸콜렛, 커피, 향신료(香辛料)등은 먹어서도 안된다고 되어 있는데 이

주의에 따르면 거의 보통 식사를 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여드름이 있는 사람

뿐 아니라 일반 여성은 두말 할 것도 없고, 남자라 할지라도 건강을 위하여 식사를 어느

정도 제한하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요즘은 기본 상식으로 되어 있으나, 너무

지나치게 제한함으로써 영양문제 뿐 아니라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에 불편을 주면 오히려

역효과를 보는 수가 있습니다.


7. 수면은 충분하게 취하세요.

모든 건강의 비결이 그러하듯이 여드름에 있어서도 수면은 예상 밖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는 것은 밤에도 계속 일을 하거나 투쟁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러면 자연히 안드로젠 분비는 왕성해져서 얼굴에 개기름이 뜨거나

반대로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피부는 각질이 많아져서 까실까실해지기 마련입니다.

히 월경 전에는 정신신경 상태가 불안정하여 이러한 증세가 악화되기 마련인데다

수면 부족까지 겹쳐지면 더욱 나빠질 것입니다. 이럴 때는 서슴치말고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강남피부과-여드름치료] 여드름 관리 수칙